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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한가인 “우린 푸트파이터”…에비앙 생수로 밥 짓고, 부르고뉴 와이너리 투어(‘텐트밖4’)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멤버들이 오감 만족 와이너리 투어를 제대로 즐겼다.28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10회에서는 프랑스 최고의 와인 산지 부르고뉴(Bourgogne) 캠핑장에 밤늦게 도착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라미란의 진두지휘 아래 서둘러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다. 저녁 메뉴는 최고급 식재료이자 프랑스 명품 백우 샤롤레로 만든 스테이크로, 멤버들은 고소하고 담백한 숙성육의 맛에 푹 빠졌다. 류혜영이 에비앙 생수로 직접 지은 밥맛도 일품이었다. 특히 라미란은 일명 '천사 치즈'라 불리는 브리치즈와 무화과잼을 스테이크에 얹어, 또 하나의 신개념 괴식을 선보였고, 멤버들의 반응은 호평 일색이었다. 라미란은 정육점에서 같이 산 돼지고기로 2차전 제육볶음을 시작했다. 멤버들이 먹다 지친 기색을 보이자, 라미란은 “우린 푸드파이터입니다. 캠핑을 온 게 아니에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라미란의 쉴 새 없는 손맛 신공으로 K-디저트 볶음밥까지 완성됐고, 멤버들은 아는 맛이라 더 맛있다고 행복해했다. 류혜영은 볶음밥 위에 치즈와 마요네즈를 얹어 먹으며 ‘괴식 수제자’로 거듭나 눈길을 끌었다. 다음 날 아침, 가장 먼저 일어난 류혜영은 멤버들이 일어나기 전에 설거지와 뒷정리를 시작했다. 뒤이어 한가인이 합류, 두 사람은 아침 식사로 달걀찜을 준비하려고 했지만, 불 조절 실패로 달걀찜이 다 타버렸다. 결국 해결사로 나선 라미란이 텅 빈 식량 창고를 탈탈 털어 황태 미역국과 참치 양배추 볶음을 뚝딱 완성했다. 아침을 먹고 멤버들이 향한 곳은 모두가 로망으로 꼽았던 부르고뉴 와이너리였다. 네 사람은 로망 실현을 위해 한껏 차려입은 스타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와이너리 사장을 만난 멤버들은 거대한 트랙터를 타고 부르고뉴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포도밭 언덕 정상까지 올랐다. 포도밭의 환경에 따라 크게 4개의 등급으로 구분되는 부르고뉴 와인, 특등급 밭 중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인 로마네 콩티도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이어 현장에서는 등급이 다른 세 병의 와인을 두고 블라인드 테스트가 진행됐다. 멤버마다 각각 다른 맛과 향을 느낀 가운데 한가인은 “난 신맛을 좋아하니깐 3번”이라며 3번을 고가의 와인으로 지목했고 홀로 정답을 맞혀 놀라움을 안겼다. 류혜영은 “취한다. 취해”라며 예상치 못한 ‘류정뱅이’의 반전 러블리 매력을 표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다음 코스는 와인을 생산하는 양조장이었다. 멤버들은 2주 숙성 후 착즙한 베이비 와인을 마셔보며 신비로운 와인의 세계에 푹 빠졌다. 투어를 끝낸 멤버들이 찾은 곳은 부르고뉴 와인 수도 ‘본’의 와인 샵이었다. 우연히 들른 와인 샵의 사장이 한국인이어서 더욱 수월하게 와인을 고를 수 있었다. 특히 조보아는 로마네 콩티의 가격부터 물었고, 18년산이 3만3000유로(약 4600만원)라는 이야기에 화들짝 놀랐다. 그런가 하면 한가인은 부르고뉴를 사랑하는 와인 애호가인 남편 연정훈을 위해 즉석에서 랜선 연결을 시도, 남편을 위한 와인을 구입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후 멤버들은 와인과 곁들일 저녁 한 상을 위해 장보기를 시작했다. 때마침 부르고뉴를 방문한 기간은 한국 기준 명절 직전으로, 멤버들은 명절 잔칫상을 준비하기로 했다. 곧이어 멤버들의 역대급 장보기가 시작되며 다음 주 특별 저녁상을 향한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수도권과 전국 가구, 2049 타깃 시청률 모두 케이블 종편 포함 10회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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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상암동 7층 규모 신사옥 랜선 투어...8년 달려온 노력의 결정체

VIVO 대표 송은이가 상암동에 위치한 7층 규모의 어마무시한 신사옥을 처음으로 공개했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최초 공개 VIVO 송대표와 숙이사의 랜선 오피스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송은이, 김숙은 대망의 사옥 오픈식을 진행했다. 우선 송은이는 "여러분들의 노고와 수고 덕에 이렇게 멋진 건물을 갖게 됐다. 여러분들의 노고와 땡땡이(구독자) 분들의 응원 덕분이 아닐까 싶다"며 감사해했다. 그러자 김숙은 "건의사항이 있다. 복도가 너무 춥다"며 감동을 파괴했다. 송은이는 "거기까지 난방할 여력이 없었다. 비데가 있으니까 비데에 앉아있으면 된다. 그러면 추위가 가실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대망의 리본 커팅식을 이어간 송은이는 "지금부터 새로운 사옥 구경을 시켜드리도록 하겠다"며 랜선 집들이(?)를 했다. 건물 내부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를 탄 송은이와 김숙은 가장 먼저 2층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화이트 톤의 넓은 스튜디오가 인상적인 가운데, 송은이는 "이거 때문에 이사를 결심했다. 작은 스튜디오를 갖고 싶었다. 원래 스튜디오 시간에 맞춰서 스케줄 뺐다. 근데 이거는 우리 것"이다. 녹화 많이 없는데 임대를 놔야되지 않겠냐"고 말했다.이어 송은이는 "그다음에 이쪽 보면 그린 보드가 돼있다"고 설명한 뒤, 스튜디오 옆에 있는 대기실과 주방도 소개했다. 송은이는 "이렇게 앉아서 얘기나눌수 있고 간단히 회의도 할수 있다. 여기는 대기실 공간이다. 대기실 없는 스튜디오 많지 않나. 메이크업 가능하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게 돼있고 큰 거울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직원들을 위한 카페 및 오픈형 주방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튜디오를 둘러보던 중, 김숙은 "식기세척기야? 오븐도 있다"며 감탄을 연발했다.3층은 PD들을 위한 편집실이 마련돼 있었다. 편집실 옆에는 탕비실이 있었다. 송은이는 "층별로 기본 탕비실이 마련돼 있다. 커피 마시는 거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여기는 회의실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숙은 창밖으로 보이는 고압선을 발견해 '뷰'를 지적했고 송은이는 "이런 게 스릴이지. 고압선뷰 진짜 멋있다!"라며 웃었다.잠시 후, 마케팅팀과 경영관리팀이 근무하는 사무공간과 작가들을 위한 근무 공간이 펼쳐졌다. 송은이는 창가에 비치된 베드를 발견한 뒤, "여기 내가 심혈 기울인 공간이다. 앉아서 밖을 내다볼수 있다"며 뿌듯해했다. 김숙 역시 "작가실이 제일 좋은데?"라고 맞장구쳤다.마지막으로 송은이, 김숙을 위한 펜트하우스도 만날 수 있었다. 이 곳은 넓은 사무공간부터 발코니까지 연결돼 있었고, 구석에는 와인 냉장고도 있었다. 이를 본 김숙은 "와인냉장고 샀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받았다, 송은이씨한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광이 좋은 발코니에 대해서 김숙은 "여름에 저기서 파티할 것"이라며 행복해했다. 지난 8년간 종합엔터사를 차린 뒤 열심히 달려온 두 사람의 땀과 열정의 '결실'인 사옥 투어에 네티즌들은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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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어디] 올해 화이트데이엔 사탕 대신 '여행' 선물할까

20대가 화이트데이 최애 선물로 '숙소'를 꼽았다. 최근 여기어때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20대 앱 이용자 가운데 남성 응답자의 53%, 여성 응답자의 61%가 ‘로맨틱한 여행을 위한 숙소'를 기념일 선물 1위로 택했다. 기념일 선물로 연인이 숙소를 예약했다면 남성(94%)과 여성(95%) 모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일반적 선물보다 둘만의 뜻깊은 시간이 더 가치 있다는 의미다. 더군다나 올해는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는 것이 특히 중요한 시기여서 호텔 같은 '프라이빗 공간'을 화이트데이 기념일 선물로 준비해보는 것도 좋겠다. 화이트데이 기념 '호텔에서의 하루' 선물 '호캉스'는 대표적으로 둘만의 오붓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국내 호텔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커플 맞춤형 혜택을 담은 객실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달콤한 랜선여행 구성의 ‘스윗 모멘츠’를 선보인다. JW 메리어트 동대문과 인형 '바비'가 함께 세계여행 콘셉트로 선보이고 있는 ‘살롱 드 딸기 위드바비’ 디저트 및 음료를 객실 내에서 즐길 수 있는 혜택을 담은 패키지다. 객실 1박과 조식 2인 및 객실 내 ‘살롱 드 딸기 위드바비 애프터눈 티’ 2인 세트를 제공한다. 특히 체크인하면서 살롱 드 딸기 위드바비 여권 노트와 스티커 및 보딩 패스 티켓을 받을 수 있어 마치 세계여행을 떠나는 듯한 설렘도 느낄 수 있다. 특별 선물로 바비인형도 준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는 커플을 위한 ‘알로 파리’ 패키지를 선보였다. 서울 도심 속에서 파리로 떠나는 여행 콘셉트다. 프리미어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과 체크인 시 패키지 혜택이 포함된 보딩 패스와 함께 조식 2인과 다양한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기는 라운지 해피아워 2인, 앙뜨레 프렌치 디너 코스 2인이 준비된다. 파리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스페셜 마카롱 세트가 제공돼 화이트데이 분위기도 낼 수 있다.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에는 아메리칸 다이닝 레스토랑 ‘더 키친’에서의 오붓한 식사 혜택이 포함된 ‘로맨틱 모먼트 패키지’가 있다. 스탠다드 객실 1박과 더 키친의 채끝 스테이크와 파스타, 레드 와인 2잔, 라바 케이크로 구성된 커플 세트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글래드호텔앤리조트는 ‘러브, 키세스’ 패키지를 내놨다. 서울과 제주의 글래드 호텔에서 예약 가능한 패키지로, 객실 1박과 연인과 함께 달콤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허쉬 키세스 스페셜 셀렉션어쏠티드’ 2개를 제공한다. 하루 숙박이 부담스럽다면 특별한 저녁식사를 호텔에서 맛보는 방법도 있다.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뉴욕뉴욕’에서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화이트데이 스페셜 디너’를 만날 수 있다. 레몬, 시트러스 향과 흰 꽃 향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프랑스 스파클링 와인 ‘블랑 드 블랑 브뤼’ 웰컴 드링크를 시작으로 삶은 바닷가재살 위에 치즈를 올려 오븐에 구운 ‘랍스타 테르미도르’, 레드 와인 소스를 곁들인 ‘앵거스 안심 스테이크’와 ‘푸아그라’ 등 총 7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디저트자 ‘JL 디저트 바’와 협업해 ‘프렌치 파인다이닝 밀리우 X JL 디저트 바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 ‘밀리우’의 폴 셈보시 헤드 셰프와 ‘제이엘 디저트 바’의 저스틴 리 셰프가 협업해 단 한 번만 경험할 수 있는 로맨틱한 식사를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폴 셈보시와 저스틴 리 셰프가 동일한 식재료를 각자의 스타일로 풀어낸 이색적인 요리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코스들이 준비된다. 이외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일식당 '타마유라'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14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에 각각 3 커플씩 소규모 인원으로 프라이빗 티 클래스를 준비했다. 티 스페셜리스트의 전통 다도 시연을 관람하며 다도의 과정별 의미와 다양한 전용 다구에 대한 설명, 용도 및 실생활 사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다도를 통해 즉석에서 제공되는 차들은 계절감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일본 정통 가이세키 요리와 함께 준비된다. 여행 욕구 채워줄 '비행' 선물도 올해 화이트데이에는 연인에게 여행 욕구를 채워줄 '항공권'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최근 무착륙 관광비행, 즉 '비행' 자체를 여행으로 소비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 21일 LCC들이 띄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의 탑승률은 90% 안팎이었다. 대한항공도 무착륙 관광비행에 동참하면서 새로운 여행 방식은 이달 내내 스케줄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한진관광과 함께 6·13·27일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한다. 지난달 27일 한차례 초대형 항공기 A380을 통해 인천공항을 출발, 강릉과 동해안, 부산, 대한해협, 제주 상공을 비행하고 돌아오는 무착륙 국제선 관광비행을 진행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14·20·28일 세 차례 관광 비행에 나서고, 제주항공은 7·13·21일 각각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대마도 상공을 선회하고 다시 인천국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티웨이 항공도 20·27일 양일간, 진에어는 지난 1일을 포함해 7·14·21·28일 총 5일을 운항한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대구 부산 일본 영공을 거쳐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밖에 에어서울은 일본의 작은 도시인 다카마쓰(가가와현), 요나고(돗토리현)을 선회 비행하고, 에어부산은 부산·일본(대마도)을 거쳐 인천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예정돼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3.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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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유튜브 채널 '담비손' 론칭…활발한 소통 예고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열었다. 손담비의 유튜브 채널 제작을 담당한 레드선스튜디오는 23일 "손담비가 어제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시작했다. 다채로운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며 멀티테이너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손담비가 선보일 새로운 콘텐츠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채널 개설과 동시에 업로드한 첫 번째 영상에서 손담비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노메이크업의 수수한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집에서 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해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첫 스타트를 랜선 집들이로 시작해보려고 한다"라고 밝히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해당 영상을 통해 손담비는 세 마리의 반려묘를 돌보는 집사로서의 고충을 털어놓는가 하면, 인테리어와 소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내며 직접 빚은 도자기 와인잔을 소개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손담비는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한 적 없는 드레스 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영상 말미에 손담비는 "유튜브는 처음이라 떨린다. 여러 가지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인데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튜버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 손담비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보여준 허당 이미지를 탈피할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부터 스타일링 꿀팁까지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레드선스튜디오는 F&B, 뷰티, 패션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할 수 있는 셀러브리티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종합 한류 콘텐츠 플랫폼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레드선스튜디오 2021.02.23 13:18
경제

이마트24, 랜선 와인 클래스·북 콘서트 개최

이마트24가 23일 랜선 와인 클래스, 24일 랜선 북콘서트를 연달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모임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택트 방식을 채택해 고객과 소통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최근 고객의 관심이 높아진 와인과 도서를 주제로 선정했다. 온택트는 비대면(Untact)에 온라인(Online)의 On을 더한 합성어로 타인과의 접촉이 최소화된 공간에서 온라인을 통해 상대방과 대면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마트24는 23일 오후 7시 랜선 와인 클래스를 연다. 모바일 앱에서 사전 신청을 거쳐 최종 참여자 20명을 선발했다.주류특화매장 등 편의점을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와인을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고객을 위해 이번 와인클래스를 마련했다. 국가별 대표 와인 품종 소개, 와인 마시는 법, 와인 Q&A, 도전 와인 골든벨(와인 퀴즈) 등으로 이뤄지며,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손아름 이마트24 와인 바이어 등 2명이 사회자로 나선다.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말하기를 말하기'의 저자 김하나 작가와 함께하는 랜선 북콘서트가 진행된다.문학동네가 협찬하고 이마트24와 출판사 콜라주가 주최하는 이번 북콘서트는 이마트24 또는 문학동네 인스타그램에 접속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하나 작가의 신작 말하기를 말하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시대 관계 맺기와 대화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며, 편의점에 대한 작가 개인의 에피소드도 풀어놓을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22 11:28
무비위크

신소율 주연작 '시, 나리오', 오늘 개봉..관람 포인트 '셋'

영화 '시, 나리오(김동원 감독)'가 오늘(2일) 개봉과 함께 관객들을 위한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배우 신소율의 주연작 '시, 나리오'가 마침내 오늘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는 가운데, 관람 포인트 톱3를 2일 공개했다. '시, 나리오'는 감성 충만한 시 쓰기를 결심한 영화감독 경태(오태경)와 이성으로 철저히 이별을 선언한 일러스트 작가 다운(신소율) 사이의 동거 후 현실 연애담을 그린 영화. #01. 언제 어디서 등장할지 모르는 다운의 고양이 찾기 '시, 나리오'의 포스터와 예고편에서부터 이미 시선을 사로잡은 다운의 고양이는 수많은 랜선 집사들의 심쿵을 유발하며 영화 속에서도 수시로 등장해 진정한 신 스틸러로 활약한다. 이불 위에 식빵자세로 앉아 다운의 잠을 깨우는 모습부터 다운과 함께 마당 산책을 나서는 위풍당당(?)한 모습 등에 이르기까지, 말 한 마디 없이도 집사 다운의 주인 고양이는 영화 곳곳을 누비며 다운과 경태에게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유유히 관찰한다. 둘에게 그간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는 어쩌면 고양이만이 알고 있을지도. #02. 경태가 백패킹을 시작한 이유는? 갑자기 찾아와 할 말 있다며 다운의 집 앞에 텐트를 친 경태. 다운은 경태를 못 본 척 무시하려고 하지만 경태는 다운에게 커피가 필요하다며 원두를 강제로(?) 얻어가는 등 쉽게 떠나진 않을 것처럼 아예 살림을 차리고는 텐트 안에서 시까지 쓰기 시작한다. '시, 나리오' 속 텐트는 구 남친 경태의 뒤끝과 미련을 계기로 시작된 공간이지만 동시에 알고 보면 짠내 가득한 ‘경태’의 복잡한 감정과 사연이 깃든 공간이기도 하다. #03. 구여친&구남친&썸남&절친 4자 대면의 순간 예고 없이 집 앞에 찾아와 텐트를 치며 백패킹을 시작한 경태 때문에 속 시끄러운 다운. 일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다운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인디 가수 율(허규)과 다운의 절친인 해림(한은선)까지 찾아오며 생각지도 못한 4자 대면이 시작된 것. 도대체 네 사람은 어떻게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을지, 와인을 마시며 네 사람이 나누는 대화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 살펴보는 것도 '시, 나리오'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2 16:26
경제

주류 업계, 홈술 트렌드 온·오프라인 전방위 공략 나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언택트(비대면)’ 문화를 넘어 사람들과 연결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온택트'(Ontact) 문화도 떠오르고 있다. 홈술 트렌드 역시 혼술을 넘어 온라인상에서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랜선 파티’ ‘버추얼 파티’ 등의 모습으로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주류 업계에도 이에 대한 대응에 분주하다. 온라인 시음회, 칵테일 레시피 공개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온라인 홈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홈술에 특화된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마트와 편의점을 통해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 위스키 업계, 할인·신제품·온라인 마케팅으로 홈술족 공략 디아지오코리아는 5월 말까지 한 달간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조니워커, 싱글톤 등 자사의 다양한 프리미엄 위스키를 평균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위스키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화이트워커 바이 조니워커, 싱글톤 더프타운, 코퍼독, 크라운로얄, 탈리스커 10년, 오반 14년, 불렛 버번 등 디아지오코리아의 블렌디드 위스키, 싱글몰트 위스키, 버번 위스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위스키 라인업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디아지오코리아는 위스키 페스티벌 프로모션 기간동안 세계적인 바텐더 대회 ‘월드클래스’ 출신의 바텐더 3명(김진환, 최원우, 홍두의)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조니워커와 싱글톤으로 만든 시그니처 칵테일과 달고나 하이볼 등 이색적인 칵테일 레시피들을 조니워커 및 싱글톤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디아지오코리아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의 홈술 트렌드를 겨냥해 스카치 위스키 조니워커 소용량 제품인 조니워커 레드 레이블 200㎖, 조니워커 블랙 레이블 200㎖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조니워커 200㎖ 소용량 패키지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했다. 최근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트렌드와 늘어나고 있는 1~2인 가구를 위한 제품이다. 화려하고 돋보이는 컬러에 조니워커의 슬로건인 ‘KEEP WALKING’의 로고가 전면에 세련되게 새겨져 있으며, 특히 조니워커 병이 거꾸로 서있는 위트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으로 지난 24일 온라인 시음회를 실시했다. 글렌피딕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한 시음회를 기획했다. 전 세계의 브랜드 앰배서더들이 글렌피딕 브랜드 및 제품을 소개하고, 집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칵테일 레시피까지 제공해 소비자들이 각자 취향에 맞게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라이브 방송 중 글렌피딕 제품 및 칵테일 제조법에 대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 온라인 공략 전통주, 선물 공세 국산 맥주 배상면주가 포천LB는 온라인 쇼핑몰 홈술닷컴을 론칭하며 느린마을 홈술세트를 출시했다. 홈술세트는 느린마을막걸리 3병(1L), 느린마을 수제 전 1팩으로 구성됐다. 느린마을양조장의 인기 메뉴인 김치전, 해물파전, 녹두전, 육전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정기구독 서비스 방식을 함께 선보였다. 홈술닷컴의 ‘막걸리 정기구독 서비스’는 판매 중인 배상면주가 포천LB의 막걸리들을 설정된 주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로, 정기구독 신청 고객에게는 10%의 구매 할인 혜택과 맛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제품을 교환해주는 품질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비맥주의 카스는 카카오IX의 스낵 브랜드 ‘선데이치즈볼’ 과 손잡고 ‘카스X선데이치즈볼’ 리미티드 쇼퍼백 에디션을 주요 대형마트에 출시했다. 에디션은 최근 떠오른 ‘홈술’ 트렌드를 반영했다. 집에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카스(355ml) 12캔과 선데이치즈볼 오리지널 슬림(35g) 1팩, 라이언 쇼퍼백으로 구성됐다. 청량한 파란색 배경에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라이언을 담은 캔버스 소재의 쇼퍼백은 친환경 장바구니로 사용 가능하다. 롯데칠성음료는 집에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클라우드 테이블형 쿨러백(Cooler Bag)’을 선보였다. ‘클라우드 테이블형 쿨러백’은 ‘클라우드’ 355㎖ 제품 12캔과 24캔으로 구성된 2종으로 보온·보냉이 가능하며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소재인 폴리프로필렌과 폴리에틸렌을 사용해 제작했다. 상부는 ‘클라우드’를 마시면서 꽂을 수 있는 테이블형 디자인으로 돼 있다.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는 '혼맥&홈맥 매니아 스페셜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473㎖ 용량의 캔 제품 4개와 구스아일랜드 전용 노닉 파인트잔으로 패키지에 따라 구스아일랜드의 대표 맥주인 ‘구스 IPA(Goose IPA)’와 ‘312 어반 위트 에일(312 Urban Wheat Ale)’로 구성됐다. ━ 대형마트도 변화에 발빠르게 나서 이마트가 홈술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5월 14일부터 일주일간 1000여 품목 와인 총 100만병을 시중가 대비 20~7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대표 품목으로, '피치니 메모로'를 1만원에, '브로켈 까버네쇼비뇽/말벡'을 각 1만3800원에, '생클레어 파이오니어 블록 쇼비뇽블랑'을 2만원에, '시데랄'을 3만5000원에, '플라네타 샤도네이 2018'을 3만98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이마트는 '홈술족'을 위한 가정용 '테팔 비어텐더'를 국내에 공식으로 선보였다. 테팔 비어텐더는 생맥주의 가장 맛있는 온도 4도를 지속 유지시키고, 맥주통의 압력을 최대 30일간 지켜 맛을 유지한다. 45도로 잔을 기울여 맥주를 따르면 풍부한 거품이 생성돼 집에서도 갓 나온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국내 규격에 맞춰 수입한 상품으로 이마트에서 단독 판매된다. 이마트 또 칠레산 '도스코파스 샤도네이'를 4900원에 출시했다. '도스코파스 샤도네이'는 복숭아·파인애플 등 상큼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부담없는 가격을 유지하면서 도스코파스 명성에 맞게 여러 차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거쳐 칠레 현지에서 2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와인 수준으로 품질을 높였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홈술 트랜드는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며 주류와 유통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라며, “집에서 술과 음식을 즐기는 문화가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주류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20 16:38
경제

홈플러스, 클럽 회원 30만명 돌파

홈플러스는 자사 멤버십 클럽의 회원수가 3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2018년 와인 애호가를 위한 ‘와인에 반하다’를 시작으로 고기 덕후를 위한 ‘미트클럽 The M’, 다양한 건강 관련 상품을 소개하는 ‘건강클럽 The H’ 등 7개 멤버십 클럽을 운영해오고 있다. 홈플러스는 클럽 회원에게 매달 차별화된 상품 할인과 이벤트 혜택 등을 제공한다. 고객 관심사를 접점으로 스킨십을 강화해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주면서 로열티를 높인다는 취지다. 지난해에는 ‘선상 고기파티’, ‘맥믈리에 콘테스트’ 등 체험 이벤트를 여는 한편, 정기 시음회를 통해 클럽 회원을 직접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작업에 참여시키기도 했다. 최근에는 애견 육성 펫튜브 방송(펫, 그것을 알려줄 개)을 통해 펫팸족은 물론 ‘랜선 집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러한 타깃 마케팅에 힘입어 현재 홈플러스 클럽 전체 회원수는 30만1225명(14일 기준)으로 전년 동기(11만9127명) 대비 153% 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클럽 론칭 이후 매출 증대 효과도 톡톡하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매월 클럽 쿠폰 증정 기간마다 해당 카테고리 매출은 평균 5~10%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클럽 쿠폰 증정 기간에는 행사상품 매출의 80% 이상이 클럽 회원을 통해 발생했으며, 고기와 육아용품 행사상품은 클럽 회원 매출 비중이 90%에 육박할 만큼 클럽 회원들이 ‘큰 손’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클럽 회원 30만 명 돌파를 기념하고, 회원 혜택을 보다 높이고자 이날부터 29일까지 대규모 ‘클럽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회원들의 관심이 높은 주요 상품에 대해 최대 50% 단독 할인 혜택을 제공하거나, 기존 행사가에 최대 10% 추가 할인 혜택을 더해주는 식이다. 이 기간 ‘건강클럽 The H’ 회원은 대동고려삼 건강한포홍삼정스틱, 6년근홍삼정 등 홍삼과 비타민 6종을 최대 1만5000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미트클럽 The M’ 회원은 홈플러스 시그니처 냉동한우뼈 4종을 반값에 살 수 있다. ‘베이비&키즈클럽’ 회원은 주요 브랜드 기저귀, 분유, 위생용품 55종에 대해 기존 매장에서 진행되는 1+1 행사와 별개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마이 펫 클럽’ 회원은 한국마즈 시저 간식 21종을 20% 싸게 살 수 있다. 또한 ‘맥덕클럽’ 회원은 덴마크 칼스버그캔우드케이스기획팩,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벨기에 듀벨병을, ‘와인에 반하다’ 회원은 호주 하디까베네쇼비뇽, 하디샤도네이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김민수 홈플러스 CX마케팅팀장은 “상품의 품질과 가격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제공해 미래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클럽 타깃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층 더 가까운 소통을 전개해 고객 로열티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4.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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